(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보건소가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 호흡기전담클리닉, ▲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 병의원의 기능을 통합운영한다.  

이는 코로나 확진자의 대면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고위험군의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7월부터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통합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시설과 인력 기준을 고려해 김제우석병원 등 34개소를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지정했으며, 이중 검사부터 진료,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 12개소를 확보 해 운영 중이다. 

이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기능별로 나뉜 복합한 진료체계를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일반의료체계로 단순화하고 일반의료기관 중심의 확진자 대면진료 체계 확립을 위한 조치이다. 

또 입원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보건소나 지자체 배정 절차에 따라 전담치료 병상에 입원하는 체계가 유지된다.

아울러 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 의사의 진단 후 일반적 입원 의뢰체계를 통해 일반 격리병상으로 자율 입원하도록 한다.

보건소 전선희 팀장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의 통합 운영으로 그동안 분산 돼 있던 코로나 관련 의료기관들의 역할을 모아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원스톱 진료기관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면 향후 재유행 및 신종변이 발생에도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가적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및 원스톱 진료기관은 심평원 홈페이지(심평 정보통),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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