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저소득 가구 대상, 오는 18일까지 신청·접수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근로활동 중인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향상 및 자립 지원을 위해 '희망저축계좌Ⅱ' 2기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주거·교육·차상위계층 가구가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을 하면서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 장려금을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고, 3년 만기 시 최대 72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수급자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가구라도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에 해당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신분증 및 재직증명서, 고용 임금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저소득 주민의 자활 자립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이 가입해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하는 저소득 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청년 내일 저축 계좌'도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