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안에서 긍정평가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6월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응답률 4.8%)에게 무선(100%) 자동응답 조사로 '윤 대통령의 전반적인 직무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은 결과다. 응답자의 45%(매우 잘함 29%, 다소 잘함 16%)가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평가 했고, 응답자의 51%(다소 잘못함 8%, 매우 잘못함 43%)가 부정평가 했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부정평가 격차는 6%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안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달 실시한 리얼미터 조사(긍정 46.6% - 부정 47.7%, 20~24일 실시), 지난달 24~2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긍정 46.8% - 부정 47.4%, 24~25일 실시)에 이어 지지율 '데드크로스(직무수행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결과)' 추세가 확인된 것이다. 

리서치뷰의 직전 조사(5월 28~30일 실시)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8%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1%p 상승했다. 특히 '매우 잘함(35% → 29%)' 응답은 6%p 하락한 반면, '매우 잘못함(31% → 43%)' 응답은 12%p 급등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리서치뷰 블로그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