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협, 전경련, 경총 등 경제 7단체 KDI 수석이코노미스트 출신 유경준 의원과 공동 주최
혁신 성장, R&D 촉진, 노동 개혁 등 경제 전반에 대한 발제 및 토론
“3중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이겨내지 못하면 슬럼플레이션 우려”

유경준의원 기업혁신성장세미나 포스터
유경준의원 기업혁신성장세미나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회에 7개 경제단체와 국민의힘 유경준 국회의원(강남병) ‧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서울정책연구원이 함께‘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7월 4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선진국 금리 인상에 따른 복합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전 금통위원인 조동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혁신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정책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현주소에 대한 진단과 함께 기업의 창의성 제고를 통한 공급 확대 방안과 위기대응능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는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육지훈 중앙대 다빈치경영대학 교수가‘미래산업 활성화를 위한 R&D 투자 지원 방안’, 서상범 한국교통연구원 스마트 물류시설 인증센터장이 ‘물류 혁신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노동분야에서는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혁신성장을 위한 노동시장 정책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다.

유경준의원 기업혁신성장세미나 포스터
유경준의원 기업혁신성장세미나 포스터

패널토론자로는 심석인 공인회계사(법무법인 율촌), 이정윤 부경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유경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전 세계적으로 성장률 저하와 물가 상승이 동반되는 스테그플레이션을 넘어 슬럼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새 정부의 경제정책은 지난 정부 5년간의 과오와 실패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다시 회복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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