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호 태풍 차바 현재위치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2022년 3호 태풍 차바 현재위치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6월30일 09시 필리핀 인근에서 태풍이 발생했다.

2022년 3호 태풍 차바는 30일 21일 21시 중국 잔장 남동쪽 약 690km부근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다음은 현재위치와 이동경로이다.

7월1일 09시 중국 잔장 남동쪽 약490km부근해상
7월2일 09일 중국 잔장 남동쪽 약100km부근해상
7월3일 21시 중국 잔장 북북서쪽 약130km부근육상
7월4일 21시 중국 잔장 북쪽 약270km부근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예정이다.

제3호 태풍 차바(CHABA)뜻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를 의미한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도날씨, 강원북부내륙(철원, 화천)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강원영서남부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밤사이에 강원중.북부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한 비구름대가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이미 내린 강수량을 감안하여 앞으로의 예상 강수량을 아래와 같이 조정한다.

* 예상 강수량(7월 1일까지)
- 강원북부내륙.산지: 20~60mm(많은 곳 강원북부내륙 80mm 이상)
- 강원중부내륙: 5~40mm
- 강원북부동해안: 5~20mm

또한, (30일) 밤(24시)까지 강원중.남부내륙과 산지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30일) 강원중.남부내륙: 5~20mm

한편,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에 (29일)부터 (30일)까지 이미 100~2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고, 하천물이 불어난 상태에서 비가 더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제주도날씨,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불어드는 남서풍이 지형(한라산)의 영향으로 수렴되는 한라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구름대가 발달하여, 산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7월 1일) 새벽까지, 산지와 동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 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날씨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과 인천은 (7월 1일) 새벽(06시)까지, 경기북부는 내일 오후(18시)까지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서해5도는 아침(08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7월 1일까지)
- 서울.인천.경기북부: 30~80mm (많은 곳 120mm 이상)
- 서해5도: 20~60mm

경기남부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30일) 늦은 밤(24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30일) 경기남부: 5~40mm (많은 곳 60mm 이상)

부산과 울산, 일부 경남남해안의 해안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내외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30일 17시 현재, 단위: m) 영도(부산) 740 간절곶(울산) 550

(7월 2일)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에는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섬 지역과 해안에 가까운 곳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은 곳이 있겠다.

(30일) 밤(21시~24시)까지 대구와 경북에, (7월 1일) 늦은 오후(15시~18시)에서 저녁(18~21시) 사이 대구, 경북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 (30일) 대구, 경북: 5~40mm(많은 곳 경북북부내륙 60mm 이상)
- (7월 1일) 대구, 경북내륙: 5~40mm(많은 곳 경북서부내륙 60mm 이상)

한편,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청주날씨,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30일) 밤(21~24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30일) 충청북도: 5~40mm (많은 곳 60mm 이상)

한편,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대전날씨,  충남권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당진, 대전, 논산, 계룡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5~10mm 내외의 소나기가, 그 밖의 지역은 산발적으로 약하게 소나기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

*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 (29일 00시부터 30일 17시 20분까지, 단위: mm)
- 서산 291.2 당진 270.5 태안 185.0 아산 175.5 홍성 124.7 대천항(보령) 123.0 춘장대(서천) 113.5 예산 108.0 성거(천안) 102.5 청양 91.5 정안(공주) 91.0 세종고운 76.5 논산 55.5 계룡 55.5 부여 54.3

*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 (30일 00시부터 17시 20분까지, 단위: mm)
- 신평(당진) 150.0 아산 98.5 서산 81.6 성거(천안) 51.0 안도(태안) 50.0 연서(세종) 29.5 정안(공주) 14.5 논산 10.5 계룡 10.5 오월드(대전) 9.0

1일 금요일 오늘의날씨 (기상청 제공)
1일 금요일 오늘의날씨 (기상청 제공)

2022년 올해 장마기간과 장마시기가 관심사다. 다음은 우리나라와 일본 장마 평년값이다. 

6월 중순 후반(6.20.)에 제주도지역에서 장마가 시작해 남부지방(6.23.)에 거쳐 중부지방(6.25.)에 이르게 되며, 장마 기간은 제주도지역이 32.4일로 가장 길게 나타나고, 남부와 중부지방은 약 31일로 나타난다.

장마가 시작됨으로 가뭄이 해갈된다. 장마의 평균적인 시작 시기는 제주도가 19일이고. 남부지방은 23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25일이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에는 강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가 장마에 돌입하는 6월 하순부터 7월 초 강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강수가 다소 줄어들었다가 장마가 끝난 8월 하순에 흔히 가을장마라고 말하는 ‘2차 우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중부지방의 경우 6월 25일~7월 26일까지 장마기간은 31.5일이며 강수일수는 17.7일이었다. 
남부지방의 경우 6월 23일~7월 24일까지 장마기간은 31.4일이며 강수일수는 17일이었다. 

제주도의 경우는 6월 19일~7월 20일까지 장마기간은 32.4일이며 강수일수는 17.5일이었다. 제주도의 경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보다는 5일정도 이른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균보다 부족해 전국 곳곳에 기상가뭄이 있는 상태다.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지수 4단계 중 3단계에 해당하는 '심한 가뭄' 현상이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한 달간은 1,2단계인 '약한 가뭄'과 '보통 가뭄'이 나타날 것이며, 장마가 들어서면 해소될 예정으로 보인다.

중국 내륙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 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7일)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가끔 비가 오겠다. 또한, (28일)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비가 오겠고, 아침(06~09시)부터 밤(21~24시) 사이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8~30일)]
-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충북중.북부: 100~200mm (많은 곳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300mm 이상)
- 충북남부, 전북,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50~100mm (많은 곳 전북북서부, 경북북부내륙 150mm 이상)
- 강원동해안, 전남권서부, 제주도산지: 30~80mm
- 전남동부,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경남권, 울릉도.독도: 10~60mm
- 제주도(산지 제외): 5~20mm

일본 장마기간은 한국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시작된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규슈(5월 말부터) / 오사카/도쿄 (6월 초부터) 장마 시작해 7월 중순 끝날 예정이다.  2022년 일본 장마는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되는 오키나와가 5월 4일에 시작되었다. 올해는 평년보다 6일이나 빨리 찾아와 10년 만에 가장 빠른 장마다.
오키나와와 일본(가고시마) 중간쯤에 위치한 아미미 지방(5월 중순)을 시작해 5월말~6월초중순쯤이면 규슈에 상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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