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9,620원 물가 상승에 따른 저임금 노동자들 생계 대책 등 

▲이동영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국제뉴스DB
▲이동영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동영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0일 "물가 폭등 상황에 최저임금 9,620원 5% 인상은 턱없이 부족한 생계비"라고 꼬집었다.

이동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이 9,620원으로 결정됐다며 치솟는 물가와 기름값, 대출 이자에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가는 앞으로 더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물가상승률 5.4%에도 못미치는 최저임금 인상으로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하락에 대한 대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동영 대변인은 "코로나 피해와 고물가로 인한 실질임금 하락 등 어려운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최저임금 결정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최저임금이 결정됐으니 나몰라라 방관하지 말고 물가 상승에 다른 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임금 하락에 대한 생계 대책을 비롯해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 서민경제 대책을 조속히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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