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 동부간선도로 통제, 교통상황·2022 장마기간 주목(사진=국제뉴스DB)
[속보]서울 동부간선도로 통제, 교통상황·2022 장마기간 주목(사진=국제뉴스DB)

서울 동부간선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부지방에 비가 이어지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며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경찰청은 30일 오전 6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철산교 인근 서부간선도로 진입 연결로 역시 오전 6시 18분부터 교통 통제 중이다.

앞서 오전 5시 20분부터는 양재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양재천로 하부도로가 통제됐고, 불광천 수위 역시 상승하면서 오전 5시 51분부터는 증산교 하부도로가 양방향 통제됐다.

이날 오후까지는 서해와 동해, 그리고 남해서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곳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북권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나 있는 상황이라 온열 질환에도 유의해주셔야겠다. 

서울은 25도에서 27도, 대구는 25에서 32도를 보이겠다. 금요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비가 오는 지역이 많겠다. 또한, 아침까지는 매우 강하게 바람이 불어들어오며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대기하층, 1.5km 부근의 유선 예상장에서는 우리나라를 관통해가는 강한 바람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저기압과 고기압이 가까워지며 기압경도력이 강해져 비가 오는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천둥·번개도 예상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지형적 영향을 받아 적은 양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강수량은 중부지방 대부분에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 내리겠다. 충북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는 30에서 80m,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10에서 60mm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5에서 10mm가 예상된다. 

정체전선으로 인해 강한 바람이 들어오면서 강풍 특보가 내려진 곳이 있다. 서해안 남해안과 수도권서부, 강원동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고 그 밖의 지역도 순간풍속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경북권에 폭염픅보가 내려진 곳이 많다. 따라서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31도 이상 올라 덥겠다. 
거기다 밤에도 대기가 습한 가운데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었는데 폭염과 열대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고,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되며, 가축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본격적으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며 비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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