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일간 주민 572명 함께했다.
청년PD부터 시민운영단까지, 문화도시 조성 주체로 새롭게 호명한 ‘주민’

[관악문화재단] 관악구 문화도시 발자취 이미지
[관악문화재단] 관악구 문화도시 발자취 이미지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의 2022년 3월 20일, 관악구 문화도시센터 조성을 시작으로 정진한 약 100일여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관악구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조성의 핵심을 '청년성’으로 정의하였다. 청년성이란, 물리적·신체적 조건 의미하지 않는다. 도시의 활력과 가능성을 상징하는 '청년성’은 지역 구민 모두에게 적용되고, 또 모두가 가질 수 있는 문화적 역량으로 제시된다.

이에 관악문화재단은 '청년성'발굴과 공유에 주력하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에 정진하고 있는 주민들만의 거버넌스를 구축하였다.

2022년 3월 25일부터 6월까지 총 52회의 거버넌스가 추진되었으며, 지역의 주민·청년·기획자·활동가 등 총 475명의 목소리를 담아내었다.

총 10회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문화도시조성 추진위원회 회의를 주기적으로 마련하여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병치하고 문화적 균형을 마련할 수 있었다.

문화도시 관악은 청년들의 도전을 지지하고 성장통을 감싸 안았다. 청년 인구 1위 지역인만큼, 관악구가 청년들이 새로운 사회적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청년 중심 사업 설계하고 청년층에 관한 연구에 주력하였다. 새로운 단계의 진입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의 역할을 마련한 것이다.

<도시 간 콜로키움> 포럼을 통하여 각 지역 청년들의 실패와 도전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활동가 '청년PD'임명으로 청년들을 호명하며 새로운 기회를 선물하였다.

관악구의 고유 지역성과 자원을 특성화 브랜드로 마련하고자 한 도시 환경 연구에 대한 움직임도 돋보였다. '문화도시’에 대하여 일방적 정보전달이 아닌 주민들이 몸소 문화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일상 속의 체감을 이끌었다. 또한, 무심코 지나쳤던 관악구 골목 곳곳 역시 지역의 기억이자 가치임을 명시하였다.

이 일환으로 '시민문화기획아카데미 우주관문’, '로컬비즈니스 스쿨 : 파운드 관악’, '문화기업가 문화로業스쿨’등 주민 스스로 동네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개설하였다. 지역 문화예술콘텐츠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창구를 개척하고자 함이다.

관악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이 곧 도시의 활력과 재생을 이끌 에너지이며, 그 에너지의 출처는 바로 지역구민이라 말한다.

포용성과 창의성, 그리고 가능성을 선사하는 문화도시 관악으로 성장에 큰 기대로 기울여지는 이유이다. 앞으로도 관악문화재단 관악구 문화도시센터는 주민 간의 소통 커뮤니티 개발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에 정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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