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이 한영과의 결혼스토리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의갓생일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소유진, 박군, 김다현 양, 서동주가 출연했다.
박군은 "아내가 가요계 선배지 않냐"는 김구라의 말에 "사실 제가 그래서 결혼한 거다. 전 사실 평생 결혼을 못 할줄 알았는데 이 사람이다 싶었다. 그래서 U턴없이 직진했다"고 말했다.
"평강공주 같은 이성이 이상형 아니냐"는 김구라의 말에 "소름돋는다. 맞다. 제가 온달같다. 아침마다 10분씩 정신교육을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금 또 가족이 생겼다"고 입을 떼 2세 소식인지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정체는 강아지였다.
임신계획을 묻는 질문에 "임신 계획은 항상 하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 된다"고 토로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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