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완도 실종 조유나 양 가족 차량 인양 '곧 마무리'(사진=완도 해양경찰)
[속보]완도 실종 조유나 양 가족 차량 인양 '곧 마무리'(사진=완도 해양경찰)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이 사용했던 차량 인양이 곧 마무리된다.

경찰은 29일 해경과 협조해 완도 송곡선착장 방파제 앞바다에 민간 업체의 55t급 철부선과 25t급 크레인선 1척, 수중요원들을 동원해 차량을 인양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철부선은 오전 10시 20분쯤 현장에 도착했고, 크레인선이 도착하자 본격 인양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

수중 요원들이 잠수해 크레인선의 쇠사슬을 차량에 연결하고, 차량을 서서히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쇠사슬 체결부터 바지선 위에 차량을 통째로 올리기까지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봤다.

인양 직후엔 내부에 들어간 바닷물 등을 빼고 내부 수색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어제 오후 5시 12분쯤 송곡선착장 방파제에서 80m쯤 떨어진 깊이 10m 바닷속에서 아우디 차량을 발견했다.

이 차량의 번호판은 조양 가족이 이용했던 차량의 번호판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