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국제뉴스) 정천권 기자 = 사천시는 시청 소속 우진희(44) 주무관이 국토교통부 주관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5년 이상 건축에 관한 실무경력이 있어야 자격이 주어지며 합격률이 10% 안팎에 불과한 건축분야 최고의 국가전문자격시험으로 건축물 설계와 감리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우 주무관은 지난 2006년 사천시에서 건축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건축과, 주민생활지원과, 건설과 등을 두루 거쳐 2020년 1월 6급으로 승진했으며, 현재 도시과 도시경관팀 주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우 주무관은 과중한 각종 민원 상담 및 업무처리에도 주경야독으로 2년 만에 건축 관련 사법고시로 일컫는 건축사 자격증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우 주무관은 “건축직 공무원으로서 전문성을 가지게 돼 의미가 더 깊다. 더 신뢰 받는 행정을 펼칠 수 있어 더 기쁘다. 또한 이번 계기로 사천시 건축행정 대한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축사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건축사와 공무원, 민원인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하고, 전문지식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받는 사천시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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