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연계 교육과정 담당자 연수 및 협의회 모습(사진=단양교육청)
마을연계 교육과정 담당자 연수 및 협의회 모습(사진=단양교육청)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서주선)은 지난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마을과 학교의 만남을 위한 연수 및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 및 협의회는 단양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인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마을교육활동가, 관내 초·중·고교의 방과후학교, 행복교육지구 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마을과 학교의 만남,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협력'을 주제로 실시됐다.

제천행복교육지구 담당 장학사의 학교-마을 협력 사례, 청소년자치마을학교 운영자의 청소년 참여 사례를 통해 벤치마킹 할 점에 대해 참석자간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단양 관내 마을교육공동체 사례 공유로 지역교육생태계 거버넌스 구축에 한 걸음 나아가는 시간이었다.

이 날 연수 및 협의회에 참석한 마을교육활동가는 "마을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교육활동은 학교와 마을이 서로를 이해해야 가능한 일인 만큼 다양한 만남의 방법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단양교육지원청 서주선 교육장은 "'온 마을이 함께 아이키우기'란 슬로건은 모두 다른 모든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이것은 마을이 공동체 기능을 회복할 때 가능하므로 마을교육공동체와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탄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교육지구 업무 담당 장학사는 이번 협의회의 주된 목적을 단양행복교육지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학교와 마을의 만남과 성장 방향 수립을 위한 토의이며, 이 날 토의된 내용은 행복교육지구 자체평가를 위한 지표로도 활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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