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기상청은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 했다.

아울러 "무안,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해남, 여수,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비가 내리는 동안 발달한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고,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실시간 레이더영상과 지역별 동네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9~21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높겠고,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2도 이상 올라 무더운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 당분간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보건과 농업, 축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또 "오늘(29일) 아침최저기온은 23~25도, 낮최고기온은 26~30도가 되겠다"며 "내일(30일) 아침최저기온은 23~25도, 낮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에는 오늘(29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오늘(29일)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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