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일가족 실종사건 수색 / 광주경찰청 제공
완도 일가족 실종사건 수색 / 광주경찰청 제공

완도 일가족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실종자 가족이 탔던 승용차를 발견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8일 오후 5시10분께 전남 완도군 신지면(신지도)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80m쯤 떨어진 바닷속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 가족이 탔던 아우디를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번호가 실종 승용차의 번호와 일치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양 가족의 승용차가 지난달 30일 밤 11시6분께 송곡마을 버스정류장 앞을 지나는 모습이 찍힌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도 확보했다.

하지만 차 안에 실종 가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경과 차량 인양 방법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29일 오전 인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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