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경상남도는 호우경보가, 부산시와 울산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0~70mm의 장맛비기 내리겠다"고 예보 했다.

이번 비는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며, 경남내륙에 내리는 비는 오늘 오전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특히 내일(29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와 함께 내일(29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18~21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28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23도, 울산시 25도, 경상남도 23~25도로 평년(18~21도)보다 3~5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9도, 경상남도 26~31도로 평년(25~28도)보다 1~3도 높겠다.

이어 내일(29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5도, 경상남도 23~25도로 평년(18~21도)보다 3~5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9도, 경상남도 26~31도로 평년(25~29도)보다 1~3도 높겠다.

한편 내일(29일) 새벽까지 부산과 울산의 해안, 경남남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당분간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