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기 제11대 신임회장(좌쯕)과 박용근 제10대 전 회장(우쯕)/사진=박영헌 기자
정문기 제11대 신임회장(좌쯕)과 박용근 제10대 전 회장(우쯕)/사진=박영헌 기자

(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양산 물금동아중학교의 정기총회 및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26일 물금읍 소재 J 컨벤션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정문기 제11대 신임회장의 취임식과 박용근 제10대 전 회장의 이임식이 동문 등 윤영석(국민의힘 최고위원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자,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당선자,이용식·이영수 경남도의원 당선자, 곽종포·정숙남·송은영·정성훈 양산시의원 당선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신임 정문기회장과 시.도의의원 당선자 함께 기념촬영 모습.
신임 정문기회장과 시.도의의원 당선자 함께 기념촬영 모습.

행사는 동창회기 전달과 내빈소개, 전임회장 이임사, 감사패 및 추대패, 공로패 수여, 신임회장 취임사, 축사, 화합한마당 행사, 지방선거 당선자들 꽃다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용근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취임하는 정문기 회장님은 물금 출신으로 농협조합장을 지내셨으며 현재는 새마을회장을 맡고 계시는 등 수 십년전 동아 제2중학교를 물금동아중교로 개명하는데 압장서서 폭 넓게 많은 활동을 해오신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이다"며 "총동창회의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양산시새마을회장을 맡고 있는 정문기 신임회장은 지난 2008년 동창회를 재창립해 사무국장을 맡아 동문회 활성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

 정문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시기에 이제는 우리 동창회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져 동반발전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면 되고 뭉치면 산다>는 신념으로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은 물론이고동창회의 발전을 위한 모색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양산이 고향인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당선인과 홍익요양병원 이은서 실장에게 명예회원인 자문위원으로 추대했으며 조용규 사무국장 및 탁영진 홍보부장에게 공로패, 기수별 동문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우리 물금동아중학교의 위대한 1만 2,000여 명의 동문들을 대신해 정문기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물금은 양산 및 동남권의 중심지로 동아중학교는 그 중추적 역할을 하며 동아인들은 지금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가정과 사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70년 전통의동문이라는 것은 그 정도로 중요한 것이 틀림없다"며 "한 학교에서 국회의원 한 명을 배출하기도 힘든데 지방자치단체장과 도·시의원까지 배출하는 명문이 틀림없다고 생각하며.따뜻한 박수와 축하 한다"고했다.

 또한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은 "동아중학교는 양산의 역사와도 같은 귀하고 소중한 학교로, 정문기 회장의 동창회장 취임도 그와 같이 소중한 행사이다"며 "양산발전의 중추적 인물들이 배출되는 학교의 발전과 동문들이 주축이 된 동창회가 앞으로 미래양산의 발전을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국제뉴스/pyh9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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