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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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관내 고등학생과 교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총 3기에 걸쳐 생생한 독도 체험교육인 ‘2022년 울릉도・독도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교육은 심화되는 일본의 독도 영토주권 침해 주장에 맞서 충북 학생과 교직원에게 나라 사랑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체험교육은 학사 일정을 고려해 6월말부터 7월말까지 3개 기수로 운영한다.

참가 학생은 지난 5월 도내 모든 고등학교(83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했고, 교직원은 참가 학교 관할 교육지원청 등의 추천을 거쳐 선정했다.

탐방은 울릉도・독도 체험교육 중심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전문강사 특강, △독도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학습, △울릉도 역사 유적, 지리 답사, △독도 방문, △울릉도・독도 해양 생태 교육, △탐방단 어울림 마당, △소감문 작성, △홍보 영상 제작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내실 있는 탐방이 될 수 있도록 1기부터 참가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020년 충청북도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충청북도 조례 제4487호, 2020년 12월 31일)를 제정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독도 체험교육을 실시하지 못했다.

이에, 모든 학교의 일상 회복에 발맞춰 충청북도교육청은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관내 고등학생과 교직원에게 현장체험 중심 독도 교육을 제공하고자 울릉도・독도 탐방을 추진하게 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탐방 기간 중 참가 학생과 교직원의 위생·방역 등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탐방을 통해 독도가 명백한 우리 영토임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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