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아나운서, 김연자 앞 '아모르파티' 선보인 이유(사진=MBN)
황수경 아나운서, 김연자 앞 '아모르파티' 선보인 이유(사진=MBN)

황수경 아나운서가 김연자 '아모르파티'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MBN 신개념 리얼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에서는 음악 예능에 도전장을 던진 '아나즈' 6인의 본격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수경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곡했다.

황 아나운서는 우승을 차지한 뒤 "김연자 선생님이 심사위원으로 들어오시는 순간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내가 말하면 왜 예능이 아닌 다큐가 될까"라며 우승 소감까지 걱정하는 황수경의 언급은 '예능인'으로 한층 더 성장한 '아나즈'의 차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한편, '아나프리해'는 4대 보험 되는 안정적인 회사를 박차고 나온 지상파 방송 3사 출신 간판 아나운서들이 '프리 협회'를 결성해 일상을 공유하고, 프리 세계에서 당면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준 프로그램이다.

24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2.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으며 황수경, 강수정, 최현정, 김주희, 김지원, 김수민까지, '아나즈' 6인의 틀을 깬 도전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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