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강좌를 통해 자격증도 받고 취업의 길도 열려!

금천50+센터 '실버체조 1급 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영광의 졸업생들. 사진=강도영 기자
금천50+센터 '실버체조 1급 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영광의 졸업생들. 사진=강도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최근 중장년층의 인생2막을 위한 지자체 및 문화센터의 강좌가 늘어가는 가운데, 금천 50+센터의 '실버체조 지도사 1급 자격증반' 강좌가 지난 4월 1일 개강을 해 6월 24일 이론과 실기 시험을 마치고 수료식을 갖었다. 

첫 수업을 시작할 때 15명으로 시작한 이 과정에서 3개월 동안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도전에 성공한 10명의 '실버체조 1급 지도사'가 배출되었다. 

이번에 배출된 실버체조 지도사들은 벌써 '실버크루'라는 팀명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었으며, 금천50+센터의 지원 아래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7월 한달간의 현장 실습을 마친 뒤, 찬바람 부는 가을이 오면 경로당이나 노인대학 및 각 지자체 노인복지센터에서 실버체조를 지도하게 될 예정이다. 

실버크루 단원들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내 건강이나 지키고 가족 건강을 위해 같이 운동이나 해보고자 시작했는데, 우리들에게 인생2막을 열어 줄 또다른 새로운 문을 만나 함께 모여 수업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나이가 들어간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열정만 있다면 또 다른 세상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을, 인생2막을 준비하는 실버세대에게 널리 알려지길 기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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