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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진원생명과학 주가 하락세, 원숭이두창 관련주 주목

원숭이두창 관련주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16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0.87% 하락한 1만 1400원에 거래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인 '원숭이 두창'의 이상 확산과 관련, 오는 23일 전문가 회의를 소집해 세계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 여부를 결정한다.

14일(현지시간) AP와 AFP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원숭이 두창이 아프리카 풍토병 지역을 넘어 세계로 이상 확산하고 있어 비상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숭이 두창을 세계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할 경우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희귀 질병을 전 세계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으로 간주한다는 의미다. WHO는 현재 코로나19와 소아마비에만 최고도 경계선언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적용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원숭이 두창이 현재 39개국에서 1600여 명의 감염자와 1500여 명의 의심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과거 72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지만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미국 등을 포함해 새로운 확산 지역에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천연두 백신이 사용된다고 전해지면서 테마주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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