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산업 발전체계 구축 및 상호교류 확대 추진 위한 MOU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재난안전산업진흥법,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안전 관리 및 산업진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안전산업 발전체계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과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은 지난 14일, 부산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안전산업 발전체계 구축 및 상호교류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산업 발전체계 구축 및 상호교류 확대 추진 등 양 기관의 안전산업 공동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사업화 협력체계 구축 ▲안전산업 분야의 인프라 확장과 교류를 위한 기술 및 정보 공유 ▲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기술협의체 구성▲양 기관 전문지식공유 및 연계 협력을 위한 교육·세미나 등 안전산업 발전체계 구축 및 교류 확대를 위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은 이어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와 재난안전산업 분야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중요성도 함께 공유해 변화하는 재난안전산업 패러다임에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술진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과 서병일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서병일 회장은 "재난안전 분야 씽크탱크인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과 안전산업 발전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안전산업부터 재난안전산업까지 아우르는 'K-안전산업' 육성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확대 및 교류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심술진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재난안전산업진흥법 제정 이후, 기업을 비롯한 국가 전체의 안전 관리 및 육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과 부산 안전산업 관련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바라고, 재난안전산업과 첨단안전산업 간 융복합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해 안전산업 발전에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양 기관은 안전산업 발전체계 구축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인 사업화 협력체계를 공동 구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