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집트 축구 평가전 생중계 방송, 예상 선발 라인업, 살라 출전 여부 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TV조선 편성표에 따르면 14일 축구 A매치 대한민국-이집트 축구 경기 단독 생중계한다.

대한민국 축구대표 A매치 중 마지막 경기인 한국-이집트 전은 TV조선에서 오후 7시 50분부터 독점 생중계된다.

때문에 CHOSUN ‘뉴스9’은 기존 편성인 오후 9시가 아닌 오후 10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오후 11시부터는 미스트롯2 멤버들이 직접 뽑은 대한민국 최고의 선배 가수들과 함께 했던 무대 모음으로 마련한 ‘화요일은 밤이 좋아 - 최고의 하모니 스페셜’이 방송된다.

13일 대한축구협회(KFA)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황인범은 뛸 수 없는 컨디션이지만 손흥민은 뛸 수 있다"라며 선발 라인업 명단에 힌트를 던졌다.

이어 "내일 이집트전에는 최상의 선발 명단을 꾸리겠다”고 설명했다.

황인범과 손흥민은 지난 3경기에 모두 출전한 선수들이다.

이어 “6월에 치른 3경기 모두 힘들었다. 브라질전, 칠레전, 파라과이전 모두 힘들었다. 칠레전 후반전에는 좋은 모습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집트와의 평가전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낮아진 모양새다.

주축 선수인 무함마드 살라흐 뿐만 아니라 주축 선수들이 대거 제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살라흐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손흥민과 살라흐가 맞붙는다는 기대감에 이집트전 티켓은 판매를 시작한 당일 매진됐다.

앞서 살라흐는 지난 6일 기니와의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에서 근육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