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스리가' 선수 출신 특전사 경기 결과 '궁금증'(사진=tvN)
'군대스리가' 선수 출신 특전사 경기 결과 '궁금증'(사진=tvN)

'군대스리가' 특전사 경기 결과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 3회에는 세계 최정예 특수전사령부를 상대로 레전드 국대가 2번째 대결을 펼쳤다.

상대팀은 전원 선수 출신으로 일본 유소년 축구대회 출전 및 대한 축구협회 골든에이지 선발 경력 선수까지 포함된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특히 특전사의 모토가 “안 되면 되게 하라”인 만큼 자타공인의 체력, 열정, 정신력으로 빠른 역습과 강한 한방 플레이를 기대하게 한다.

특전사의 등판에 이을용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큰일이네. 해병대보다 잘하는 팀이 있었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천수는 “을용타나 한 번 봤으면..”이라는 남다른 바람으로 긴장감을 덜어내며 모두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레전드 국대의 김태영 감독은 “세트피스와 현영민의 스로인”이라며 닥공(닥치고 공격)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쌓은 상위 1%의 경험과 노하우를 내세운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반면 특전사는 “군대스리가에서는 우리가 선배”라는 기선제압에 이어 “지면 전역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100% 승리로 보여드리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류우진 특전사 하사는 "특전사 축구란 전쟁"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특전사 팀 에이스인 김영훈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2학년 때까지 축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혁준 중사는 "2002 월드컵 멤버라고 해도 이제 연배가 많이 되셨고 저희가 체력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전드 국대들은 첫 경기보다 이번 경기 상대가 더욱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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