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민주시민 아카데미 2015년부터 7년째 시행
올해, 25개 초․중․고 2,00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아카데미 실시

목운초-민주주의와 선거 조별 발표
목운초-민주주의와 선거 조별 발표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사)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황인국)은 서울시의회와 함께 서울 전역 25개 초·중·고등학교, 대안학교, 청소년시설 2,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한국청소년재단은 2015년부터 서울시의회로부터 7년째 본 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참여 청소년은 초·중·고 200개교, 약 10,000명이다.

2022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는 총 5개의 과정으로 ▲민주주의와 선거, ▲민주주의와 공동체, ▲대의민주주의와 지방의회, ▲미디어리터러시, ▲민주시민 로드탐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의 욕구와 특성에 맞춰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학교와 일상생활을 주제로 전자투표기, 상황극, 보드게임, 현장탐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위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미디어와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러닝으로 운영한다.

연가초-차별상황극
연가초-차별상황극

또한, 서울시의회와 한국청소년재단은 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민주시민교육 영상 게시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청소년재단 황인국 이사장은 “18세 선거권 확대, 16세 정당가입이 선물처럼 다가왔다.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에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이자 건강한 사회 참여의식을 갖춘 현재의 시민으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재단은,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청소년들의 참정권 보장 및 권익옹호, 시민성장지원, 공평한 교육기회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청소년전문 시민단체이다. 특히, 18세 선거권 연령 인하 운동, 민주시민아카데미, 청소년연설대회, 청소년조례제정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옴으로써 청소년시민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