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상임위원장 놓고 물밑경쟁도 치열

  (사진=전북일보 제공)
 ▲ (사진=전북일보 제공)

(전북=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6·1 지방선거후  제12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월1일  출범할 전반기 전북도의회는 의원 40명중 민주당 의원이 37명으로 벌써부터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오늘(10일)까지 의장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박용근(장수.3선),▲국주영은(전주.3선), ▲문승우(군산.재선)의원 등 3명이 선거전에 나선 상태다.

3선인 박용근 의원은 "의정경험과 활발한 의정활동에 다선의원이 의장을 해야 한다"고 적극적인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어, 3선인 국주영은 의원은 "출마한다"는 의사만 밝혔다.

2선인  군산지역 문승우 의원은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으로서 집행부 견제와 조례 제·개정, 정책대안을 제시해 의원과 위원장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로 본인이 의장이 돼야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명연 환경복지위원장은 “전반기 의회직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회의 핵심인 상임위원장 6곳은 행정자치위원장에만 4명의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정린(남원) 문화건설안전위위원장, 김이재(전주) 행정자치위부위원장, 최형열(전주) 당선인, 김대중(익산)당선인 등 재선 의원들이 대세를 이룬다.

5개 상임위원장 자리는 ▲운영위원장에 김정수(익산-재선) 예결위원장 및 교육위부위원장 ▲환경복지위원장에 이병철(전주-재선) 환경복지위부위원장 ▲농업산업경제위원장에 나인권(김제-재선) 농업산업경제부위원장 ▲문화건설안전위원장에 이병도(전주-재선)문화건설안전위부위원장 ▲교육위원장에 김명지(전주-재선) 문화건설안전위원 등이 단독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제12대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부의장선거를 오는 7월1일 본회의임시회에서 선출한다. 

5개 상임위원장 선거는 4일, 운영위원장 선거는 5일로 연이어 일정이 잡혀 있다.

전북도의회 수장인 의장 자리를 놓고 각후보군간 치열한 선거전이 시작될 전망으로 그 여느 때보다 자리 경쟁이 보다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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