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 8일 시청 임시청사서 기자회견
민선 8기 청주시장직 인수위 행정‧청년‧여성 분과 등 구성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국제뉴스통신DB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사 신축을 위해 옛 청원군청 자리 등 임시청사로 이전한 가운데 민선 8기 청주시장 당선인이 옛 시청 본관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밝혀 청사 신축 방향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된다.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은 8일 청주시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민선 6기 시장 권한대행을 할 때는 본관을 철거키로 방향을 잡았었는데 민선 7기에서 존치로 바뀌었다”며 “문화재청과 직접 협의해 본관을 철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제조창이나 다른 부지로 이전하자는 의견도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으나 반드시 부지를 이전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며 “시의 신청사 설계안은 공간 배치 및 시설 이용측면에서 비효율적이고 주차규모도 적은 만큼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2750억원을 들여 4만6456㎡(본청 2만197㎡, 의회 4801㎡, 주민편의시설 및 기타 5220㎡, 지하주차장 1만6238㎡)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 8기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부위원장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 ▲행정‧청년‧여성 분과 김혜란 충북보건과학대 복지행정과 교수 ▲행정‧청년‧여성 분과 남현순 해피맘 충북센터 회장 ▲행정‧청년‧여성 분과 김정진 서원대 융복합학부 교수 ▲산업‧경제분과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 단장 ▲산업‧경제분과 서현종 청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산업‧경제분과 박광석 특성화상권 사업단장 ▲산업‧경제분과 윤보근 청주시 4-H 회장 ▲문화‧복지‧체육‧환경분과 김현진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문화‧복지‧체육‧환경분과 문상욱 전 충북예총회장 ▲문화‧복지‧체육‧환경분과 장동석 대한약사회 전문위원 ▲문화‧복지‧체육‧환경분과 문윤섭 한국교원대 환경교육과 교수 ▲도시‧교통분과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 ▲도시‧교통분과 송태진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도시‧교통분과 ▲윤명한 건국대 공간디자인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사진제공=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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