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우호 교류 협정 체결을 위해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의회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몽골 전 대통령의 충북 방문 기간 중 도의회와의 간담회가 계기가 되어 방문이 추진 됐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무산됐다가 12월 24일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영상회의를 하면서 협정 체결과 방문이 성사됐다.

양 의회가 교류 협정하는 내용은 ▲양 의회 간 우호협력 강화 ▲양 지역의 경제‧문화‧체육‧관광 등 각 분야별 교류 증진 지원 ▲신재생에너지 개발 지원 등이다.

또한, 도의회는 방문 기간 중 몽골 국회와 보건부 등 정부부처를 방문해 교류확대방안을 논의하고, 도내 기업과 몽골기업 간의 수출계약 및 기업설명회에 참여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도내 기업의 몽골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문희 의장은 “이번 몽골 방문은 경제‧문화‧관광‧농업‧의료 등 다방면에서 몽골과의 교류 물꼬를 트고, 우리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는 것에 목적이 있다.”면서, “제11대 도의회를 마무리하는 성과로 부족함이 없도록, 또한 새로 구성될 제12대 도의회에서 교류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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