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
태웅로직스

화물연대의 파업이 예고되면서 관련주도 부각되고 있다. 

경제 6단체가 오는 7일 예고된 화물연대의 총파업과 관련, 운송거부를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6개 경제단체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오는 7일 무기한 집단운송거부 선언에 대해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시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같은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운임제가 폐지되면 과로, 과적, 과속에 내몰려 화물 노동자와 국민의 안전이 희생될 것”이라며 “물류대란을 막고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새 정부의 실효성 있고 신속한 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안전운임제는 정해진 안전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할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3년 일몰제(2020∼2022년)로 도입돼 올해 12월 31일 만료된다.

화물연대는 ▲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 안전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 운임 인상 ▲ 지입제 폐지 ▲ 노동기본권 및 산재보험 확대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물류 관련주로는 태웅로직스, KCTC, 동방, 한솔로지스틱스, 팬오션, HMM 등이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