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 '마음 e음' 운영 지원 위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1일 오전,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야타브엔터와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기봉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성찬 ㈜야타브엔터 대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메타버스 심리상담 시스템 구축 및 유지 보수, 메타버스 심리상담 시스템 활용을 위한 사용자 교육, 메타버스 심리상담 프로그램 기능 개선을 위한 연구 데이터 및 결과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익명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심리상담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심리상담을 받음으로써 건강한 마음과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이 협약을 통해 6월부터 7월까지 메타버스 심리상담 ‘마음 e음’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마음 e음'은 아바타를 통해 익명성을 보장하고 심리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야타브엔터의 심리상담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포레스트'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비대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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