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사토시 일본정부관광국 이사장.(사진=유지현 기자)
세이노 사토시 일본정부관광국 이사장.(사진=유지현 기자)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일본 정부가 6월 10일부터 관광 목적의 입국에 대해 패키지 여행부터 조건부로 재개할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2년 이상 멈춰 있던 방일 관광객 수용이 재개되는 것에 대해, 일본정부관광국 세이노 사토시(清野智)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중에서도 일본의 인바운드 관계자와 제휴, 수용재개에 만전을 기했다. 방일여행의 회복으로 일본으로의 인바운드가 회복의 첫발을 내디딘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코멘트를 발표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방일여행의 방침인 고부가가치 여행, 지속가능한 여행, 어드벤처 투어리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이노 사토시 이사장은 "국제사회에서 관광목적의 왕래가 가속화되는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일본도 그 일원으로서 본격적인 방일 관광 재개에 일보를 내딛었다"라며 " JNTO는 자치체, DMO, 국내외 여행사 · 항공사 등과 제휴해, 인바운드 여행 회복을 준비해 왔다. 12월 UN세계관광기구(UNWTO) 가스트로노미(미식) 투어리즘 세계포럼, 2023년 어드벤처 트래블 세계 서밋(ATWS),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등의 대형 국제 이벤트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방일 관광이 재개되는 시기에 맞춰 집중적으로 프로모션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일본은 7000 개의 섬과 국토의 70%를 삼림이 차지하는 녹색국가로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나라다. 세계 유수의 미식이 기다리는 도쿄를 비롯한 대도시와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통 문화의 매력도 여전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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