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망가트린 인천교육 정상화할 것’

(인천=국제뉴스) 문찬식 기자 =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 단일후보가 17일 부평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6·1 지방선거 사전 투표를 했다.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 단일후보가 27일 부인 박영숙씨와 함께 부평구청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 단일후보가 27일 부인 박영숙씨와 함께 부평구청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최 후보는 이날 투표에 앞서 오전 7시부터 계양역과 작전역사거리에서 주민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부인 박영숙씨와 함께 투표 사무원들에게 인사한 후 사전 투표를 했다. 

그는 투표 직후 “다른 지자체장과 달리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들의 소속 정당이나 번호가 없다”며 “인천 교육을 정상으로 끌어올려 놓을 테니 시민들이 나서 현명한 선택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최 후보는 이달 초 ‘인천 범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를 통해 최종 후보로 추대돼 경쟁을 벌였던 박승란·이대형 후보와 원팀을 선언한 후 이들과 함께 선거운동을 벌여왔다.

이후 보수진영 허훈 후보 사퇴로 이번 선거는 보수진영 최계운 후보와 진보진영 도성훈·서정호 후보가 경쟁하게 됐고 인천교육감 선거 보수 단일후보가 된 최 후보는 인천대 명예교수로 있다.

또 과거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인천경실련 공동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진보진영으로 꼽히는 도성훈 후보는 전교조 인천지부장 출신이며 서정호 후보는 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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