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과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형형색색 꽃들 만개 ‘눈길’

미르섬(사진=유채꽃)
미르섬(사진=유채꽃)
미르섬(사진=꽃양귀비)
미르섬(사진=꽃양귀비)

(공주=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요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 공산성을 배경으로 한 미르섬이 알록달록 계절 꽃으로 물들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6일 공주시에 따르면,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사이에 위치한 미르섬에 유난히 가물었던 지난 겨울을 이겨내고 수레국화, 꽃양귀비, 유채꽃이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유채꽃 약 8,200㎡, 꽃양귀비 1만 2,000㎡, 수레국화 6,600㎡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했으며 야생초 및 구근 식물들 또한 구경할 수 있어 사진작가 및 관광객, 지역민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꽃의 개화기간은 6월 중~하순까지로, 시는 7월 초부터 2022 프레백제전을 위한 대대적인 부지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병윤 산림공원과장은 “공산성을 배경으로 다양하게 핀 초화류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과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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