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6월20일까지 30개소 건설공사장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6월20일까지 2022년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 열지수가 41℃ 이상인 날이 이틀 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된다. 

건설 현장의 주요 고열 환경으로는 옥외작업 중 옥상층 및 지붕 작업, 그 외 기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의 작업 등이 있다. 

시는 매년 6월에서 9월 사이 해당 연도의 기후조건을 고려해 폭염 대비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오는 30일부터 6월20일까지 3주간 에스케이하이닉스 발전시설 신축 공사 현장을 포함한 30개소의 건설공사장에 대해 폭염에 의한 안전사고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백두흠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설 현장 관계자들에게 근로자 보호를 위한 폭염 예방수칙 등을 주지시켜 고열환경에서의 작업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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