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복합기 설치 모습.(제공=증평군청)
EM 복합기 설치 모습.(제공=증평군청)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친환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친환경 세제 보급에 나선다.

군은 25일 증평읍사무소 입구에 유용미생물(EM) 배양 및 공급 복합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EM 복합기가 생산하는 발효액은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여러 종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식물 병충해 방지, 악취제거, 욕실청소, 세탁, 설거지 등에 쓸 수 있다.

군은 다음 달부터 발효액을 무료 공급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담아갈 수 있는 2리터 페트병을 준비해 복합기에서 개별적으로 받아 가면 된다.

군은 향후 환경교육에도 EM 복합기를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은 생활하천 수질개선 등 환경보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EM의 효용성과 생활 속 사용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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