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결집도 많이 떨어지는 포기 상태, 좌절 상태 계속 이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캡쳐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캡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경기도가 아닌 인천 선거에 출마 이유와 최근 계양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23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인터뷰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은 김병환 후보의 연고 지역구고 또 경기도는 좀 안정적인 상황이어서 이천이 지금 열세지역에 있기 때문에 인천지역 선거가 필요했던 측면도 강하다"며 계양을 선택 이유를 강조했다.

또 "최근 인천 시장 후보 관련 최근 여론 조사와 관련해 민주당이 한 5%, 8% 열세였다가 조금씩 올라오는 상황인데 여전히 열세 상황인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주말에 발표된 계양을 여론조사 결과 등에 대해 "조사 결과는 존중해야한다. 최근에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우리 후보들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저라고 예외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전체 판세가 여론조사상 보면 보수 결집도에 비해 민주당 결집도가 낮다'는 지적에 "그렇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선 패배의 후유증인데 다녀보면 아무것도 하기 싫다. 이런 분도 상당히 많으시고 저를 붙잡고 우시거나 아직도 TV를 못 키겠다 등등 이런 분도 계신데 대개 좌절감이 크게 지배하고 있어 결집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아 당이나 저나 직접 출전해서 결집도를 좀 올려야 하는 이런 판단을 하게 된 이유기도 하고 아직가지는 결집도가 많이 덜어지는 포기 상태, 좌절 상태가 계속이어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의미'에 대해 "이번 지방서거는 균형을 맞추는 차원에서 맞추는 차원에서 유능한 일꾼들을 선택해달라고 저희가 읍소하고 있다"며 "이제는 미래를 열어갈 일꾼들을 선택해 정치나 국민의 삶이 개선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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