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만 19~ 39세 구직 준비 중인 청년 대상 취업동아리 참여자 모집

취업청년동아리 홍보포스터(사진제공=동작구청)
취업청년동아리 홍보포스터(사진제공=동작구청)

(서울=국제뉴스) 이지영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동작구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대학생 및 구직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취업동아리 참여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동작구 청년참여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의에서 제안한 것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미취업자의 능동적인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먼저, ▲경영일반 ▲홍보‧광고‧디자인 ▲마케팅‧영업 ▲개발‧빅데이터 등 희망직무, 취업준비 단계 등을 고려해 동아리가 구성되면, 직무별 현직자인 전담매니저가 매칭 된다. 활동기간 동안 지속적 유대관계를 통해 직무지식을 쌓고, 전화나 카카오톡 상담채널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진로‧직무탐색부터 서류면접 클리닉, NCS모의시험, 모의면접, 전담매니저가 부여하는 실무과제 수행 등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6개월간의 월별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구직의욕이 낮거나 처음 준비하는 청년도 효과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준비된 커리큘럼 이외에도 희망직무가 같은 사람들과 직무‧계열별로 다른 채용일정이나 준비사항, 운영 방식(대면/비대면) 등을 함께 유연하게 맞춰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동아리 활동의 강점으로, 취업 성공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참여자에게는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공식 수료증 제공, 공간 대여, 동아리 활동 외 다른 취업지원 및 일자리 프로그램 연계 등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동작구에 주소를 두거나 활동(학교, 학원 등)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구직 준비 중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동아리 당 7~15명으로 총 180명을 모집하며, 6월부터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5월 29일까지이며, 신청 사이트에서 간단한 설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청 사이트 또는 운영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업동아리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청년인재들이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층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