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제공=김은혜 진심캠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제공=김은혜 진심캠프.

(수원 = 국제뉴스) 황종식·김만구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3일 자신이 약속한 경기북부지역 반도체 대기업 유치 공약이 실현되면 5만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연 경기북부 지역균형 발전 공약 발표 회견에서 “현재 다수 지역의 후보지 대상으로 현장실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면적은 430만~490만㎡(약 130만~150만평)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후보는 “취임 즉시 TF팀을 가동하여 기본설계를 비롯하여 산단물량 확보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임진강 인근 접경지역 남북 공동 경제안보특별지대 조성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및 첨단삼각벨트 조성 ▲접경지역(김포 포함) 7개 시·군 수도권 범위 제외 ▲임기내 GTX 등 시급한 교통망 착공·완공 등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경기북부는 중첩규제로 비수도권에 비해서도 재정자립도(전국 꼴찌), 산업경쟁력이 뒤처지는 등 역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접경지역 7개 시·군을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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