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효 편지 쓰기' 행사 모습.(제공=청주교육지원청)
 '사랑의 효 편지 쓰기' 행사 모습.(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남일초등학교(교장 주경례)는 남일면 새마을 부녀회와 협력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효 편지 쓰기' 행사를 실시 했다.

이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 하고, 웃어른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공경하고 섬기는 효의 정신을 확산의 목적으로, 학생들은 주변의 홀몸 어르신께 감사와 사랑을 담아 편지를 썼다.

이번 행사는 남일면 새마을 부녀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남일면 새마을 부녀회에서 학교에 방문해 취지를 설명했고, 편지 봉투·편지지·우표를 남일초에 제공했다. 남일초 학생자치회는 편지 80여편을 작성해 20일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홀몸 어르신께 전달하였으며, 우수작들은 추후 독서경진대회 편지쓰기 대회에 응모할 예정이다.

김진형(6학년 학생자치회장) 학생은 "가족과 친척 간에도 대화와 만남의 시간이 부족한 오늘날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편지로라도 안부를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참여할 수 있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사랑의 마음을 자주 표현해 드릴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주경례 교장은 "효행 남일의 고장에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효 편지 쓰기 운동을 통해 아이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 정신이 확산 되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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