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사진=강삼영 후보 선거 사무소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사진=강삼영 후보 선거 사무소

(강원=국제뉴스) 이진화 기자 =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홍천과 횡성에서 민심 잡기에 나섰다.

강 후보는 21일 오전 홍천 중앙시장과 수타사 입구에서 유세를 진행하는 한편, 오후에는 횡성장과 상가 인사를 돌며 밑바닥 표심을 훑었다.

강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도시에 살든, 농산어촌에 살든 모든 아이는 소중하고 특별하다”며 “홍천과 횡성 아이들의 공부, 통학, 방과후를 책임져 저마다 특별한 강원의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날 홍천과 횡성 맞춤형 교육 공약도 발표했다. 

홍천에서는 홍천중 이전과 갈마곡리 지역 초등학교 신설, 횡성에서는 우천중을 이전해 초중 통합 스마트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초등학생 중심으로 운영하던 에듀버스를 늘려 중고생 통학 문제까지 해결하고, 에듀택시를 활용해 원거리 통학도 해결하겠다는 공약도 담겼다.

더불어 교육 소외 지역에 창의융합배움센터를 설립하고 마을교육공동체와 적극 협력해, 방과후에도 예술, 체육, 코딩, 외국어 등을 학생들이 맘껏 배울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 후보는 22일 오전에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유세를 시작으로, 춘천·원주 풍물시장을 돌며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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