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불후의 명곡' 찾은 가수 윤하 "이 갈았다"(사진=KBS2)
10년 만에 '불후의 명곡' 찾은 가수 윤하 "이 갈았다"(사진=KBS2)

10년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가수 윤하가 이갈고 준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늘(2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56회는 ‘아티스트 자우림 편’으로 꾸며지며, 독보적 음악세계로 25년동안 청춘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 밴드 자우림과 함께한다. 윤하, 알리, 몽니, 김용진, 크랙실버, 카디가 출격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윤하는 10년만에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라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 스스로 “이를 갈았다”고 밝힌 윤하는 “늘 사용하던 피아노와 함께 출근했다”고 말해 함께 경연을 펼칠 가수들을 긴장케 했다. ‘불후의 명곡’의 자타공인 우승후보인 알리도 윤하에 대한 견제를 드러냈다. “윤하가 대기실을 3개나 사용한다”고 말한 것. 이에 윤하는 “여기에는 저 하나지만 무대 위에서는 사람 수로 밀리지 않는다”라고 밝혀 웅장한 무대를 예고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한 윤하는 “저한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밝혔고 곡에 얽힌 추억을 공개했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윤하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무대에 객석과 토크 대기실 곳곳에서는 울컥 감정을 토해내는 이들이 포착됐다고.

‘불후의 명곡’ 신수정 PD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부른 윤하의 무대는 단연 이번 회차의 백미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이 발매될 당시 스물다섯이었던 윤하의 자전적 스토리와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가 더해져 이를 지켜보던 자우림, 관객, 동료 아티스트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고 전했다. 이에 누구나 지나온 청춘의 한 페이지를 소환하며 먹먹한 위로를 선사한 윤하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친다.

한편, 윤하 나이는 올해 3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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