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교육지원청)
(제공=음성교육지원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 동성초등학교(교장 이기태)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동성초등학교 2020년부터 다문화정책학교로 지정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있다. 베트남 다문화언어강사와 함께하는 베트남 문화 이해 교육을 학년별 10차시씩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후 베트남 이중언어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 감수성 키움 주간은 ‘모두가 하나되는 세상’을 주제로 1~2학년 세계문화 스크래치, 3~4학년 베트남 논라 만들기, 5~6학년 홍등 만들기를 하고 있다.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다문화강사와 함께하는 학년별 문화체험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한 평화의 바람개비, 편견 뒤집는 만국기 딱지 접기, 다문화 영화 감상 등 체험 중심 다문화 활동을 하고 있다.

6학년 김 모 학생은 “다양한 나라와 문화에 대해 생각하고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배움의 소감을 전했다.

동성초 이기태 교장은 “학생의 발달 단계와 이해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연계 다문화 교육을 실시해 문화 이해, 존중, 편견 극복 등의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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