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보도블록 모습.(제공=증평군청)
폐보도블록 모습.(제공=증평군청)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보도정비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보도블록(이하 폐블록)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선별해 필요로 하는 시민이나 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군는 지난달 교체 공사 후 발생한 폐블럭을 증평읍 송산리 816-2번지 부지내로 옮겨 쌓아놓고 선별작업 후 필요한 군민에게 배부할 예정으로 수량은 세대 또는 단체당 1회 약 300개로 제한한다.

군은 보도블럭 설치 후 10년이 지나 노후화된 장소에서 발생한 폐블럭을 사용가능한 것만 골라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선별했다.

폐블럭 재활용은 농사를 짓거나 마당 조경, 텃밭, 농막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폐블록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한다”며 “앞으로 보도정비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블록이 확보되는 데로 나눠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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