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레일관광개발)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 열차승무원이 KTX-산천 안에서 신속한 응급조치로 고객의 위급상황을 막았다.

지난 14일 오후 창원중앙역을 출발해 대전역으로 가는 KTX-산천 284열차 승무원이 객실 통로에서 의식을 잃고 있던 남자아이(약 6세)를 안고 있는 고객을 발견했다. 

강미애 열차승무원은 즉시 주변 고객에게 객실 비상 알람 호출 도움 요청한 후 신속하고 정확한 ‘하임리히법’ 응급조치를 시행. 잠시 후 기도에 걸린 젤리가 빠지면서 남자아이의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후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은 고객의소리 게시판을 통해 “1초가 몇 시간 같은 힘든 상황에서 침착하게 도와주신 열차승무원에게 생명의 은인으로 감사하다”라고 글을 남겼다.

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직원의 침착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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