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사조동아원 주가 상승세, 곡물·식료품 관련주 주목
[급등주]사조동아원 주가 상승세, 곡물·식료품 관련주 주목

사조동아원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0일 오후 2시 23분 기준 사조동아원은 전 거래일 대비 9.17% 상승한 2560원에 거래 중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식료품 수출을 금지한 국가가 14개국에 달한다고 미국 싱크탱크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가 현지시간 17일 밝혔다.

이에 곡물,식료품 관련주인 사조동아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것으로 풀이된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연구소는 곡물 등 주요 원자재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수출길이 막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식량안보 등을 이유로 식료품 수출을 금지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인도는 국제 밀 가격 급등으로 국내 공급이 감소하자 지난 13일부터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한 밀 수출을 금지했다.

인도네시아는 팜유 등 식용유의 수출을 막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내년 말까지 콩기름과 대두분 수출을 금지했다.

러시아는 설탕과 해바라기씨는 8월 말까지, 밀과 호밀, 보리, 옥수수는 다음 달 말까지 각각 수출을 금지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혼란과 지난해 작황 부진 등으로 식품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 부족 우려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전쟁이 계속되면 곡물과 식용유를 중심으로 식량 부족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식량 수출을 제한하는 국가들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사조동아원은 밀가루 제분,프리믹스,농산물가공,식품유통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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