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 김새론 음주운전 사고에 "근신해야 한다" 사진 = ㈜디스테이션
배우 이순재, 김새론 음주운전 사고에 "근신해야 한다" 사진 = ㈜디스테이션

배우 이순재가 김새론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며 쓴소리를 던졌다.

이순재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VIP라운지에서 열린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재는 전날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김새론의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어제도 그 사고 소식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절대로 그러면 안 된다. 대중을 상대하고 있는 일을 한다면, 항상 절제할 수 있어야 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나로 인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며 "근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돈 많이 벌고 인기가 있어도 늘 겸손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설파했다.

'안녕하세요'는 각기 다른 사연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호스피스 병동에 죽음을 기다리는 소녀 수미(김환희 분)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25일 개봉한다.

올해 나이 89세인 이순재는'안녕하세요'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지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글 공부를 하는 노인 인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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