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모습.(제공=영동군청)
수상 모습.(제공=영동군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와인1번지, 충북 영동군의 불휘농장 이근용 대표가 지난 13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관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근용 대표는 식품위생수준 향상과 식품안전 제도개선, 건강먹거리 생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행사에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받았다.

심천면에 소재한 불휘농장은 농가형 와이너리 전국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온 가족이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2020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농가형 와이너리의 훌륭한 모범 사례로 통하고 있다.

2021년에는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인 제품생산을 기반으로 불휘농장에서 베를린 와인 트로피 실버상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에서도 영동와인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불휘농장의 대표 와인인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주류 시상식에서 수상한 경험이 많다.

특히 우리술품평회 과실주 부문 2019·2021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내에서도 인정받은 와인이다.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레몬색의 시트러스 향, 열대과일 향 등이 풍부하며 상큼한 느낌이 특징인 와인이다.

불휘농장 이근용 대표는 “이번 식품안전의 날 표창으로 더욱 위생적으로 제조시설을 관리하여 위생적인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와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식품 안전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이 부족하다”라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농산물 가공품 전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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