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배우 김새론 차 동승자로 배우 김보라가 언급되자 이에 반응했다.
배우 김새론의 동승자라는 주장에 간접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
지난 18일 김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모티콘을 업로드했다.
해당 이모티콘 속 캐릭터는 당황한 표정으로 "제가요?"라고 묻는다.
김새론이 음주운전을 했을 당시 동승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 같이 해명한 모양새다.
전날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김새론 씨는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 받았다.
경찰은 지나가던 시민이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여러 번 들이 받았다"고 신고해 출동 했다
김새론은 만취 상태로 보여 음주 여부를 조사, 혈중알콜농도 측정을 거부해 채혈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새론의 차에 20대 동승자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동승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실제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새론은 2억원대의 벤틀리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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