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시설 탐방, 브이로그 제작·홍보, 봉사활동 등 프로젝트 수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연제구지역 초·중·고등학교 희망학생 36명으로 구성된 학생 협의체인 '제2기 연제 학생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제 학생네트워크'는 연제구 학생들이 모여 지역의 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자치협의체다.

이 네트워크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연제구의 문화·체육시설 탐방 및 소개, 마을탐방 브이로그 제작·홍보, 작은 공방 체험, 봉사활동, 연제의 사람 만나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한다.

'제2기 연제 학생네트워크' 발대식 모습/제공=부산교육청
'제2기 연제 학생네트워크' 발대식 모습/제공=부산교육청

이에 앞서 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부산진구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학생과 동래교육지원청 및 연제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연제 학생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네트워크는 학생들이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마을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통·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공동체 구성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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