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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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국제뉴스) 황의관 기자 = 순창군이 농촌 생활 평생학습 교육(목공방, 라탄반)을 통해 생활의 여가선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생활목공예반, 생활라탄반 2개 과정 20강좌를 7월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목공예반은 지난해 수강신청자가 많아 반을 3개로 나누어 개강했었는데, 올해도 높은 인기로 당초 1개반 운영 계획과 달리 반을 2개로 나누어 32명이 수업을 듣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라탄공예반을 처음 운영하고 있다. 라탄공예도 인기가 많아 19명이 신청했다.

라탄은 동남아 지역에서 야외 가구로 인기 있는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소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소재다. 간단한 바구니부터 전등 갓이나 거울 장식, 가방까지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다. 일정한 모양을 만들기 위해 번갈아 엮어주기만 하는 방식이라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할 수 있는 공예다.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농촌생활 평생학습 교육을 통하여 수강생들이 배움의 열정과 농촌 생활의 즐거움을 함께 얻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흥미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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