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제뉴스)5년의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10일 12시 서울역에서 울산(통도사)역 행 KTX를 탄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오후 2시 50쯤 평산마을회관 도착해 사저로 향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이진화 기자
(양산=국제뉴스)5년의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10일 12시 서울역에서 울산(통도사)역 행 KTX를 탄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오후 2시 50쯤 평산마을회관 도착해 사저로 향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이진화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수단체 집회에 대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힌 뒤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합니다"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낙향한 양산 평산마을에서는 일부 보수단체들이 밤낮으로 집회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에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호소하면서 야간 확성기, 스피커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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